매일신문

9월 지역 中企경기 전망 85.4 5개월만에 상승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의 9월 경기전망이 5개월 만에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중소제조업체 20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SBHI)' 결과에 따르면 9월 경기전망은 85.4로 전월(79.9) 비해 5.5포인트 상승했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83.5로 전월(80.5)에 비해 3.0p 상승했으며 경북은 87.3으로 전월(79.2) 대비 8.1p나 올랐다.

중기중앙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IT분야, 기계장비 등 일부 업종의 수출 증가와 가구, 기타 운송장비 등의 업종은 신학기, 추석 등 계절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 경기전망을 보면 생산과 내수판매, 경상이익, 자금조달사정 등 대부분의 항목이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경북지역의 7월 중소제조업의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6월(73.2)보다 0.5%p 하락한 72.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대구는 74.5로 전월(71.5)대비 3.0%p 상승했으며 경북은 70.9로 전월(74.9) 대비 4.0%p 하락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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