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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市 내달 신청서 제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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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구미를 연고로 한 시민 프로축구단이 창단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29일 "다음 달 12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구미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 K2부리그 축구단 창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미지역 축구 동호인을 비롯한 체육인 1천82명은 이달 21일 '시민 프로축구단을 창단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전달했다.

시는 31일 구미 사곡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단체, 언론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미 연고 프로축구 K2부리그 창단을 위한 범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가 올해 시민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려고 하는 것은 내년부터 승강제가 도입돼 신규 창단팀이 K2부리그에 가입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는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통해 스포츠 참여율 상승으로 시민 화합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다음 달 12일까지 시민 프로축구단 K2부리그 가입신청서를 (사)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하면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자격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가입승인 여부가 결정되고, 올 연말 한국프로축구연맹 총회를 거쳐 최종 승인이 된다.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비용은 선수단 운영비 22억원, 선수 연봉 18억원, 사무국 운영비 8억원, 홈 경기 운영비 4억원 등 58억원가량이다.

현재 구미지역에는 비산초교와 금오'오상중, 오상고, 경운대 등 5개 학교 150여 명의 축구 선수들이 뛰고 있으며, 200여 개 축구 동호인 클럽에 8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구미지역에는 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낙동강 체육공원, 동락공원 축구장 등 14개 소에 전용 축구장이 마련돼 있으며, 삼성'LG 등 10여 개의 기업체가 회사 내에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계기로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지역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유소년과 청소년, 학교 체육 발전과 고용 창출, 축구 팬들의 소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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