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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54달만에 가격인상…새우깡·콜라 인상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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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주전부리로 사랑받는 '초코파이'(오리온) 가격이 오른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대형 유통업체에 다음 달 14일부터 초코파이 출고가를 인상한다는 공문을 돌렸다. 공문에는 구체적인 인상률을 밝히지 않아 협의가 남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15~20% 정도의 인상률이 점쳐지고 있다. 이번에 초코파이 가격이 올라가면 4년6개월 만의 인상이다.

이미 CJ제일제당은 햅쌀밥 값을 10년 만에 9.4% 인상했고, 롯데칠성음료와 코카콜라 등 음료업체도 콜라와 사이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50원 안팎에서 올렸다.

농심은 새우깡 값을 100원 올렸고, 삼양식품 역시 삼양라면 등 6개 라면 값을 50~60원 인상했다.

가공식품 중 아직 오르지 않은 장류와 조미료 등도 가격 인상이 전망되고 오뚜기도 라면 가격을 올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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