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김석종(사진) 총장이 3일 중국 연길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변 자치주 성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연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해외통상대사로 위촉받았다.
김 총장은 2006년부터 매년 연길과 대구에서 한'중 GIS/LIS(지리정보시스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측량기술 교류를 이끌어왔다. 방학 때는 대구과학대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과 해외어학연수를 연길지역에서 추진해 이 지역의 교육, 문화,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2009년에는 중국 연길시에 대구과학대 연길사무소를 설치, 연변지역의 중국유학생 유치와 교육 선진화에 큰 몫을 했다. 이런 성과는 대구과학대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해외산업체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Global Hub College'GHC사업)에 선정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교육'문화 분야 교류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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