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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안부장관 문경농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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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낙과·파과 정부서 전량 수매"

맹형규 행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31일 문경의 한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 피해로 상처난 사과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31일 문경의 한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 피해로 상처난 사과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달 31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를 입은 사과주산지 문경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는 등 피해 실태를 점검했다.

맹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문경읍 각서리 장영식(50) 씨 농장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문경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함께 낙과 줍기 작업을 거들었다.

맹 장관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최대한 지원해 주라는 태통령의 지시가 있었다" 며 "낙과와 파과(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상처가 난 과일) 전량을 정부에서 수매할 것이니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라"고 말했다.

피해 농가의 농약 대금 상환을 유예해 달라는 농민 요구에는 즉석에서 농림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규모를 기준으로 30~50%는 1년, 50~70%는 2년 유예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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