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설립 이후 첫 여성 초등학교장이 탄생했다. 포항과 광양에 위치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3개를 통틀어 처음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포항제철서초등학교장으로 석선애(58'사진 가운데) 씨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 가운데 절반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오랫동안 여성 리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고, 각종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학교를 빛낸 공로를 인정해 석 씨를 임명하게 됐다.
석 교장은 1987년 포스코교육재단에 몸담은 뒤 '생각기르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의성 프로그램과 과학동아리 등을 운영해 교육부장관상과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 교장은 "재단 최초 여성 교장으로 선임돼 영광스럽다"며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많이 배려하고 열심히 일 해 포항제철서초등학교가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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