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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연공서열보다 성과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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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의 인사시스템이 연공서열방식에서 사내외 공모제 확대와 경력 개발에 따른 성과 중심의 인사 체계로 대폭 개편된다. 특히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협력 조직을 크게 늘리고 강화해 실질적으로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지역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내'외부 인사가 참여한 경영혁신 TF팀에서 제안한 '한수원 경영혁신 종합대책'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미 상임이사와 처장급 등 고위간부의 공개 모집에 착수했으며, 향후 4개 지역의 원전 본부장도 사내외 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방침이다. 또 원전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군을 세분화하는 한편 관리자와 전문가로 보직 경로를 이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과 중심의 인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MBO(Management By Objective) 성과 평가제를 시행하고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승진 심사제를 도입한다. 각종 비리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전방위 비리 적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리 감지 단계별 세부 실행안도 마련키로 했다.

또 납품비리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한수원 및 협력사 윤리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위반 시 강력하게 제재하고 순환보직제로 토착비리 발생 가능성도 줄이기로 했다.

김균섭 사장은 "임직원 모두 새로 태어난다는 각오로 경영 혁신을 할 것"이라며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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