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경북도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경북도내에는 6천600여㏊의 농작물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피해는 농작물 침수가 3천491㏊, 과수 낙과가 1천764㏊, 쓰러진 벼 1천220㏊, 농경지 유실 또는 매몰 10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로는 경주가 1천20㏊, 포항 636㏊, 김천이 623㏊ 순이었습니다.
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319곳, 주택 429채, 공장 36곳이 침수하거나 부서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614가구 1천3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경북도와 각 시·군, 군부대, 경찰 등은 이날 인원 6천여 명과 장비 560여대를 동원해 응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북도는 능금농협과 협의해 낙과 수매 방안을 마련하고, 정밀조사를 거친 후 복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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