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세상의 중심에 대구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목회활동을 하다 5년 전 대구로 온 박병욱(55'사진) 대구중앙교회 목사는 대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다. 경기고'한양대 전자통신공학과를 졸업한 후 신학 쪽으로 방향을 돌려 장로회 신학대학 석사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에서 목회활동을 하다 5년 전 대구로 왔다.
5년 동안 박 목사의 대구에서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대구중앙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면서 만 5년 만에 신도가 900명에서 3천300명으로 늘어나 대구에서 성장하는 교회의 표상이 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보다 넓은 나눔의 사역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중앙교회가 주축이 된 (사)'우리는 친구'를 만들어 국내 및 해외봉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 목사는 "대구에는 독특한 보수 정서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더 큰 나눔과 보다 따뜻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모든 종교인들도 서로 나눔과 배려로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한다면 더 좋겠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도 바울처럼 버리고 갈 수 있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당시 삼성전자 등 굴지의 국내 대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야 할 강한 이끌림에 따라 신학대에 다시 입학했습니다. 그 길로 제 사역의 길이 독일과 서울을 거쳐 대구에 이르렀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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