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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령 등 경북 5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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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로 큰 피행 당해…복구비 50∼80% 국고 지원

추석을 사흘 앞두고 물 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된 성주군 벽진면 봉계들녘에는 비닐과 엿가락처럼 휘어진 쇠파이프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공무원과 군인
추석을 사흘 앞두고 물 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된 성주군 벽진면 봉계들녘에는 비닐과 엿가락처럼 휘어진 쇠파이프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공무원과 군인'자원봉사자 등이 장비를 동원해 참외하우스 파이프와 비닐 철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창구기자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당해 10일째 복구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성주'고령군을 비롯해 포항'경주'김천시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5개 시'군을 비롯해 경남 통영'밀양'거제시, 남해'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전남 여수시, 고흥군 등 1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시'군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 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수해복구사업 추진에 따른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성주와 고령은 추석을 사흘 앞두고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10일째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피해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정한 만큼 복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성주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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