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입장권을 추가로 나눠준다.
추가 입장권은 9일 오전 9시부터 8개 구'군 민원실과 대구시 전국체전총괄과(중구 동인네거리 대구시청 별관)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하며, 개막식 당일 매표소에서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가수 싸이와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의 개막식 출연이 알려지면서 입장권 추가 배부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전국체전 개막식은 '꿈의 프리즘 대구, 세상을 물들이다!'란 주제로 11일 오후 5시 10분부터 140분간 이어진다. 식전 행사에는 인기 개그맨 김원효와 신보라가 출연해 분위기를 띄우고, 식후 행사에는 싸이와 손연재가 출연해 관중들과 말춤을 추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개막식 당일 대구스타디움 주변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해 오후 3~8시까지 일반 승용차를 통제하며, 관람객 입장 시간을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로 제한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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