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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희·박주호 월드컵 대표 부상 황석호·박원재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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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출신 중앙 수비수 김기희(알 사일랴)가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둔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김기희는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지난달 카타르 리그의 알 사일랴로 임대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와 박원재(전북)가 부상으로 이란 원정에 빠지게 됐다"며 "두 선수를 대신해 각각 김기희와 박주호(바젤)를 뽑았다"고 밝혔다. 월드컵 대표팀은 8일 이란 테헤란으로 출국했고, 김기희와 박주호는 이란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왼쪽 수비수 박원재는 7일 열린 K리그 포항과의 35라운드에서 후반 20분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또 황석호는 지난달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앞두고 다친 왼쪽 발목 부상이 최근 리그 경기 도중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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