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복구비가 3천77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중앙합동피해조사반이 산정한 2천738억원보다 1천4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 복구비는 특별재난지역과 피해가 심한 8개 시'군에 지원되는데, 포항시 322억원, 김천시 833억원, 경주시 571억원, 고령군 465억원, 성주군은 893억원 등이다. 영덕군 등 14개 시'군의 복구비는 89억원이다.
경북도는 피해 복구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원에 따른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조기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또 모든 피해복구 설계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6월까지 공공시설 복구사업을 끝내기로 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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