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속문화재분과위원회는 최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김천 금릉빗내농악'의 보유자로 손영만(빗내농악 상쇠'사진 왼쪽) 씨를 최종 선정했다.
손 씨는 30여 년 동안 빗내농악단 활동을 하면서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빗내농악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빗내농악 발전과 그 명맥을 이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 씨는 "금릉빗내농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명나는 민속문화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의 자랑인 빗내농악의 보유자 지정을 계기로 빗내농악이 전국 최고의 농악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빗내농악은 김천 개령면 광천리의 마을 이름인 빗내마을에서 유래한 고유의 전통풍물로 1984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8호로 지정됐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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