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신입사원 채용 1년 전에 사전 공고를 내는 '포스코형 인재 채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입사 희망자들에게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자격 조건을 갖출 충분한 시간을 주고, 회사는 가장 적합하게 준비한 인재를 뽑기 위한 시스템이다.
포스코는 1년 전에 채용 공고를 내, 공지된 사항에 따라 사전 준비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채용 전형에서도 직무 수행 역량과 인성을 기본으로 역사의식과 국가관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한국사 자격 보유자에게는 가점을 주고 면접 과정에서도 역사 인식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고경영자(CEO)가 최종면접에 참여해 입사 적합성을 최종 심사한다.
포스코는 다양한 인재 확보를 위해 모집정원의 20% 내외에서 특별 채용도 도입한다. ▷발명'특허 자격 보유자 ▷국내외 공모전 수상자 ▷벤처'창업 경험자 ▷문'이과 교차계열 복수전공 이수자 ▷신성장지역 거주 경험자 ▷3개 외국어 이상 구사 가능자 등을 비롯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형을 할 예정이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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