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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마트폰 이용 비리 고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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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공직 사회의 내부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익명제보시스템인 '레드휘슬'을 도입했다. 이는 그동안 시청 홈페이지에서 운영해온 공직자 부정비리 신고제가 실명제로 운영되면서 신고를 꺼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고인은 스마트폰에서 3차원 바코드인 QR코드를 찍으면 나타나는 신고창에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가입 절차가 없고, 신고 내용은 포항시 감사담당관 담당자만 확인할 수 있다. 또 IP추적이 불가능한데다 철저한 익명 보장과 실시간 전달이 가능해 강력한 내부통제와 부패방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다음달 5일까지 익명신고 QR코드 명함스티커 2천 매를 제작해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내부 직원은 물론, 시민들로부터도 공직자 비리 제보를 받을 수 있어 비위행위가 근본적으로 근절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환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제보되는 부정비리행위자에 대해서는 비리의 경중과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벌하겠다"며 "무엇보다 공무원 스스로가 청렴한 자세로 공직에 임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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