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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 매매·전세값 소폭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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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내외주건 설문조사…65%가 "주택구매 용의"

대구시민들은 대부분 올해 지역 주택시장의 전세 및 매매 가격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주택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21%가 '적극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주택개발 전문업체인 ㈜내외주건 주거문화연구소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작년 말 대구시 신규 분양 주택 구매자, 일반 수요자(25세 이상), 부동산 전문가 등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관계기사 11면

올해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작년 신규 주택 구매자의 45%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29%는 '변동없음', 20%는 '모른다'고 답했다.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6%에 그쳤다.

일반 수요자 역시 오를 것이라는 응답(35%)과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38%)이란 답변이 하락(1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응답자 34%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본 데 비해 떨어질 것이라고 본 이들은 23%였다. 41%는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고 답했다. 내년 가격 상승 응답 요인으로 신규 주택 구매자 및 일반인은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을, 부동산전문가는 분양시장 분위기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주택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21%가 '적극 고려 중', 44%가 '긍정적 고려 중'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65%가 주택 구매 의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구매 의사를 가진 이들의 구입 시기는 '1년 이내'가 29%, 2년 내가 '31%'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주택을 산 이유 중 투자 목적 구매 참여 응답비중(9%→22%)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거주 응답비중(62%→64%)은 전년과 비슷했다.

주택을 구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구매 목적을 질문한 항목에서는 '실거주' 64%, '실거주 및 투자' 14%, '투자' 22%로 나타나 주택시장이 지난해(실거주 62%, 실거주 및 투자 29%, 투자 9%)에 이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상황을 나타냈다.

주택 구매 결정을 할 때 고려 요소는 내부요소(브랜드, 가격, 상품의 우수성)가 56%로 가장 많았으며 외부요소(교육 및 교통 환경, 개발 가능성)는 44%였다.

내외주건 김세원 팀장은 "지난해 대구 주택시장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2.42%, 신뢰수준 95%이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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