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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소수 부족민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삶이 흐르는 길, 메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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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프라임' 7~9일 오후 9시 50분

인도차이나반도를 관통하는 4천909㎞의 생명의 강을 다룬 EBS '다큐 프라임-3부작 어머니의 강 메콩' 편이 7~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메콩강은 땅으로 평가되고 있고, 현재 수많은 선진국들이 개발을 위해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메콩강의 개발은 여전히 더디다.

문명 조차도 쉽게 넘지 못한 강이 바로 메콩강이다. 메콩강 유역의 사람들에게 있어 강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었다. 메콩강은 그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믿고 의지할 종교며, 문화의 주축이었다. 그래서, 메콩강은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으로, '어머니의 강'이라 불린다. 중국 윈난성 메리설산에서 발원해 라오스'캄보디아를 거쳐 반도의 끝 베트남까지. 메콩강은 태고적 환경을 간직한 험난한 자연환경과 그 속을 흐르는 생명의 젖줄이다. 메콩강은 유역 면적만 해도 79만5천㎢, 그 유역에 사는 사람들의 수는 3억2천만 명에 달한다. 그런데 그 수많은 민족과 소수 부족민들이 아직도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고집하면서 살아간다. 그들의 삶의 방식은, 강에서 얻고 또 강에 다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그들에게 강은 삶의 터전이자, 삶이 흐르는 길이었다.

1부는 메콩강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며, 2부는 문화를 잉태한 강 이야기다. 메콩강은 찬란한 인도차이나의 문화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 불과 몇 백년 전만 해도 메콩강 유역은 찬란한 문명이 꽃을 피웠던 땅이다. 3부는 믿음을 잉태한 강 이야기다. 메콩강을 숭배하며, 믿음을 키워온 사람들의 종교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메콩강변에 깃든 가치를 돌아보며 메콩강이 낳은 삶의 원형과 종교, 문화의 원형에 대한 기록을 살펴본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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