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5일 개관한 대구 가상스포츠체험관이 대구스타디움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시는 8일 "대구스타디움 내에 대구 가상스포츠체험관을 무료로 개관한 후 지난해 말까지 외국인 1천542명을 포함해 5만3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60명 이상이다. 이 기간 90여 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방문해 체험 학습의 기회를 가졌으며 42개 초'중'고와 34개 단체가 방문했다.
대구 가상스포츠체험관은 대구시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추진한 '체감형 가상스포츠 콘텐츠 개발' 사업의 하나로 구축됐다.
대구스타디움 내 250㎡ 규모의 체험관에는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이 개발한 스크린 야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15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대구시는 동절기를 맞아 1, 2월 휴관 중인 가상스포츠체험관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3월 다시 개관할 예정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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