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란(대구 북구 읍내동)
구미로 출퇴근하느라 오전 7시에 집을 나서서 밤 10시에 집으로 돌아오니, 자녀들이 고3 수험생이 되어도, 대학 졸업생이 되어 취업을 앞두어도 남들처럼 절에 가서 기도도 못 해준다며 엄마들의 마음은 편치않다.
엄마들은 평균 45~50세. 우리들이 하는 일은 휴대폰 액정을 깨끗이 닦는 일인데 손가락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날마다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니 지루하고 힘든 일이지만 따뜻한 커피 한 잔에 피로를 풀며 자기의 한 가지 소원을 빌기로 하였다.
어차피 내가 할 일 기분 좋게 돈도 벌면서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다 보면 고3 수험생은 원하는 대학에, 대학 졸업생은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지 않을까? 새해를 맞아 엄마들의 특별한 기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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