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른 아침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한파 건강피해 사례조사
표본감시 시범사업' 결과를 중간 집계한 결과
오전에 야외활동을 하다가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을 겪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36명이 이런 한파 관련 질환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특히 4년 연속 1월 평균 기온이 떨어지면서, 동상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자정에서 새벽3시, 오전 9시∼정오가 가장 많았고,
오전 6∼9시와 정오∼오후 3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가급적 야외 레저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르신들은 도로에 얼음이 얼거나 눈이 내리면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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