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도심 구간의 도로 소통을 위해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를 대폭 확충한다.
우선 총 사업비 251억원 규모로 공정률 27%를 보이고 있는 우편집중국~용정교 간 1.7㎞ 확장 공사에 올해 50억원을 투자한다. 2016년 3월까지 교량 2곳을 건설하고 도로 폭을 11m로 확장해 출'퇴근길 법흥교 상습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구간에도 60억원을 투자해 올 연말까지 토지 보상을 마칠 방침이다.
총 공사비 440억원이 투입되는 이 구간은 지난해 8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치고 보상률 70% 상태로 201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옥동사거리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이마트~강변도로 간 도로 개설에도 30억원이 투자된다. 현재 토지 보상률 78%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450m를 폭 25m로 개설하는 이 구간에는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기동 변전소골에서 안막동 범석골을 연결해 줄 간선도로도 본격 개설된다. 2016년까지 725m 길이의 터널 한 곳을 비롯해 1.2㎞ 구간에 걸쳐 2016년까지 21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됐으며 올해는 5억원을 들여 용지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방도로 개설에도 23억원이 투입된다. 용상현대아파트~정수장 진입로 간 2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안동여중 진입로 5억원, 교육연구원 진입로 개설에 3억5천600만원 등 소방도로 9곳을 개선할 방침이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들 간선도로가 모두 개설될 경우 기존 도로망과 연계뿐 아니라 도청 이전지와 기존 시가지의 상습 정체 구간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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