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가야금연주단의 2013년 새해맞이 가야금 연주회가 31일 오후 8시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발달장애우와 그 가정을 돕기 위한 '돋움음악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돋움음악회는 발달장애의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의 편견을 걷어내기 위해 마련하는 사랑의 음악회로 서울과 대구에서 매월 1차례씩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 역시 뜻있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가야금 명인 이미경 선생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수성아트피아 가야금연주단은 이번 공연에서 황병기 작곡의 '숲'과 '침향무'를 비롯해 '산조를 위한 첫걸음',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독주'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틈틈이 한오백년과 몽금포타령, 노들강변, 밀양아리랑 등 익숙한 우리 민요들을 함께 연주해 한결 쉽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연주회로 꾸민다. 가야금 명인 이미경은 "어느새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듯 훈훈한 정과 온기를 가야금 명주실에 담아내는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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