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완서가 생전에 쓴 에서
'젊어서 아내를 외롭게 한 게 옳지 않다면, 늙어서 남편을 비참하게 한 것 또한 옳지 않다. 부부간에 복수심은 더구나 당치도 않다.'
*법정 스님의 중에서
'맺힌 마음을 가지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열린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누구를 위해서 삽니까? 각자의 인생을 위해서 사는데, 누구 탓을 하지 마십시오. 원망하면 내 마음이 구겨집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잘 풀립니다. 비관적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이 어두워지고 뒤틀리는 것입니다.'
*최일도 목사의 중에서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점을 각자의 타고난 개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틀린 점'으로 취급하는 순간, 부부 사이에는 상처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처럼 '다르다'를 '다르다'로 기쁘게 인정하자. 세월이 흘러 '다르다'가 '틀리다'로 느껴진다면, 이전보다 꼭 두 배만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
*김영희의 중에서
'부부 사랑은 침실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손을 마주 잡고 아파트단지 내 산책로를 잠깐 걷는 몇 분 동안에도 사랑은 가슴에서 온몸으로 전해져온다. 갈등은 모든 부부에게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화를 많이 나누는 부부에게 '위기'는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 부부 사이에 갈등을 해소하고 예방하는 데 대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 안미경의 중에서
'부부가 자주 싸우는 이유를 성격 차이나 의견 대립에서 찾는데, 사실 본질은 거기에 있지 않다. 대부분의 부부 싸움은 적절한 대화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다. 대부분의 싸움은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말하는 방식과 태도에 기인한다. 남자는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면 말이 부드러워지고, 여자는 남편이 애정 어린 말투로 설득하면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황지우의 시 중에서
'이제 내가 할 일은 아침 머리맡에 떨어진 그대 머리카락을/ 침 묻힌 손으로 집어내는 일이 아니라/ 그대와 더불어, 최선을 다해 늙는 일이리라/ 우리가 그렇게 잘 늙은 다음/ 힘 없는 소리로, 임자, 우리 괜찮았지?/ 라고 말할 수 있을 때, 그때나 가서/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그때나 가서/ 할 수 있는 말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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