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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린 서양 지도, 日의 독도억지에 "진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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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물관, 서양 고지도 '독도 특별전'

1737년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이 그린 조선왕국전도. 울릉도와 독도가 동해안에 바짝 붙어 있다.
1737년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이 그린 조선왕국전도. 울릉도와 독도가 동해안에 바짝 붙어 있다.

지도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 귀중한 역사자료가 된다. '고(古)지도'다. 그런데 어떤 고지도는 정치'외교적 힘까지 담기도 한다. 최근 일본이 계속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국제사회에 동해 지명 표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그러자 한반도와 일본 열도, 그리고 동해가 나타난 고지도 자료들이 중요한 역사적 근거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가장 객관적인 자료로 평가받는 것은 서양에서 만든 고지도다. 오래전부터 유럽 여러 국가에서 널리 인정된 우리 땅과 바다의 명칭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달 28일까지 경북대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우리바다 동해 우리땅 독도' 특별전에는 서양 고지도 29점이 전시돼 있다. 살펴보면 '동해'는 '동방해' '동양해' '한국해' '한국만' 등으로 표기돼 있다. 유리시아 대륙의 동쪽 바다 또는 한국의 바다라는 의미다. 독도의 경우 명칭은 천산도(우산도의 '우'(于)가 '천'(千 )으로 잘못 읽힌 중국식 표기)'Liancourt Rocks(리앙쿠르암'프랑스)'Hornet Rocks(호네트암'영국) 등 지도마다 다르지만 섬이 한반도와 같은 색으로 채색돼 있거나 경상북도 동해안 바로 앞바다에 그려져 있는 등 한국령임을 나타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황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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