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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내년까지 국고보조금 전면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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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공무원이 공문서를 위조해 수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적발돼 물의를 빚은 사건(본지 2월 26일 자 6면 보도)과 관련, 청송군이 국고보조금을 중점으로 군 직속기관과 각 읍'면사무소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청송군은 올 연말까지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보건의료원과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등 3개 직속기관과 청송읍, 부남면, 현서면, 진보면 등 4개 읍'면사무소에 대한 특별감사를 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국고보조금 및 보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올해 직속기관과 읍'면 총 7개 사무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내년 초에는 나머지 4개 읍'면사무소에 대한 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정모 청송군 법무감사담당은 "특별감사는 문제가 됐던 국고보조금 사업을 중점으로 다룰 것"이라며 "공기관의 투명한 사업 환경을 이끌기 위해 철저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청송군은 올해부터 부패 발생률 감축 및 자체 적발률 제고를 위한 자구책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 성공 프로젝트' 에 공모해 청렴 건설팅 부문에 선정됐다. 청렴 컨설팅에는 청송군을 비롯해 구미시와 김해시, 강릉시 등 4개 기초자치단체와 부산대, 근로복지공단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청송'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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