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경북 포항시 용흥동 탑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0일 오전 20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79살 안 모씨가 주택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불에 타 숨졌고
주민 14명이 가벼운 화상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가옥 47 채가 불에 타 11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임야 피해는 5㏊로 잠정 집계됐지만 정확한 피해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산불은 중학생 3명이 용흥초등학교 뒤 탑산에서
낙엽을 모아 불장난을 하다가
불씨가 날아가면서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특히 진화장비 부족과 강풍 등으로 조기 진화에 실패하면서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포항시는 "신속하게 피해상황과 피해액을 파악해
이재민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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