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수의 수질 상태가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지난 1년간 검사한 시내 지하수 135개 지점의 260개 시료에 대해 수질 기준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수질 검사 항목은 지하수 생활용수 기준 19개 항목으로 ▷수소이온농도(pH) ▷총대장균군 등 4개 항목의 일반 오염 물질과 ▷카드뮴(Cd) ▷비소(As) 등 15개 항목의 특정 유해물질로 나뉜다.
지난 1년간 항목별 수질검사 결과의 평균값은 수소이온농도 7.4(기준 5.8~8.5), 총대장균군 160군수/100mL(5천 군수/100mL 이하), 질산성질소 2.6㎎/L(20㎎/L 이하), 염소이온 49.2㎎/L(250㎎/L 이하)로 조사됐다. 일부 지점에서 카드뮴, 톨루엔 등이 미량 검출됐지만 수질기준 이내였다. 기타 시안, 수은, 유기인, 페놀, 6가크롬, 벤젠 등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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