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라 하루 '소주 2박스+담배 2갑' 뇌졸중 원인!…"40년 동안 마셨다!"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뇌졸중을 앓고 재활 치료중인 배우 김희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희라는 "지난 2000년 7월에 대학로에서 갑자기 쓰려졌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뇌졸중의 원인은 과음과 스트레스, 흡연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잘 때까지 술을 마신 적도 있다. 많이 마셨을 때는 중병으로 소주 2박스를 마셨다. 하루에 2~3갑 정도 담배를 피웠다. 몸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전조증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담당 의사는 "좌측에는 이미 무증상 뇌졸중이 발병해 있었다"고 진단했다. 자가 진단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양손을 앞으로 뻗었을 때 한 쪽 손만 돌아가거나 발음이 달라지면 뇌졸중"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희라는 자신의 외도로 아내와 별거 중이었지만 남편의 뇌졸중 소식에 그의 아내는 김희라를 용서하고 병 수발을 하기로 자처했다.
김희라의 아내는 "당시 별거중이었다. 내가 찾아왔다는 소리를 듣고 남편이 퇴원해 숨어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동은 간 이식 수술 후 갑자기 뇌졸중이 발병했다고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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