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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고…붙이고…낙동강 보, 보수 공사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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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단 구미 칠곡보 수문에 보강재 추가…침식된 낙동강 둔치도 보호시설 설치

낙동강의 보와 둔치가 균열과 침식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해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달성보 우안 둔치 제방의 사석을 덮어놓은 강철망 곳곳이 뜯겨 돌이 굴러 내려오는 현상을 확인, 현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균열과 침하로 인한 보수공사와는 별도로 4월 말까지 낙단보와 구미보, 칠곡보 등의 수문에 철판과 롤러 등 보강재를 추가하는 방식의 보수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 태풍과 홍수로 쓸려나간 칠곡보 바닥보호공에 대해선 마감재인 시트파일을 설치하고 토사나 암반의 틈에 보강재를 채우고 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인접한 하천 둔치 비탈면의 유실 구간(300m)에 대해 이달 말까지 복구공사를 마치고, 자전거도로에 안전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달성보 하류에 침식된 낙동강 둔치에 대해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필요한 경우 보호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고정보와 콘크리트 블록 바닥과의 사이에 틈새가 벌어지고 하류 둑에 침하현상이 발생한 상주보는 1월 말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둑을 고착시키는 보수공사를 끝마쳤다. 상주보 우안 하류 쪽 11m 높이의 고정보에서 떨어지는 물과 닿는 콘크리트 블록 17m 구간 84㎡ 면적에 틈새가 벌어졌고, 틈새가 계속 벌어지면 경사면 둑이 터지고 토사유출과 자연어도 붕괴 등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벌인 것.

낙단보도 지난해 연말부터 물받이공의 균열과 강바닥이 파이는 쇄굴현상이 나타나 콘크리트 수중타설을 통한 보수작업을 1월 말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말 준공된 낙단보는 2011년 12월에도 고정보에서 누수현상이 발견돼 시공사가 우레탄으로 보수한 후 철판을 덧대는 공사를 벌이기도 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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