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권 구립도서관 이름이 '범어도서관'으로 정해졌다.
수성구청은 27일 "(가칭)범어권 구립도서관 명칭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7명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범어도서관'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명칭 선정은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공개 모집한 188건 중 다른 지역에서 이미 사용 중인 명칭 등을 제외하고 142건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어 결정했다.
범어도서관은 배병철 씨가 제안한 이름으로 '냇물에 고기가 떠있는 형상을 지녔다는 범어의 동명 유래처럼 물고기가 물살이 세고 거친 용문에 뛰어올라 용이 돼 승천한다는 뜻으로 해석, 범어도서관이 무한한 지식의 바다에 등용문이 돼 세계로 나가는 도서관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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