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희(사랑모아통증의학과 원장'사진) 대구시테니스협회 제10대 회장이 27일 대구호텔에서 취임식을 하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백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오늘의 대구테니스협회를 이끈 노영하 고문과 이인중'김동구 전 회장,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대구 테니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회장은 이를 위해 "테니스장 시설과 저변 확대, 우수 선수 육성, 협회의 숙원 사업인 실업팀 창단 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했다.
백 회장은 1993년부터 1997년까지 경상북도체육회의 살림을 맡은 백장현 전 사무처장의 아들로, 어릴 때부터 테니스 라켓을 잡고 운동을 즐겼으며 협회 부회장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상훈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순천 대구시의원,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김영철 부산시테니스협회 회장, 김선대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재모 영남대 행정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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