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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심한 안동 소하천, 생태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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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송야천 연말까지 정비

▲안동시 천리천 생태하천 조감도.
▲안동시 천리천 생태하천 조감도.

안동시 도심을 관통하는 소하천인 천리천과 송야천이 생태하천으로 변신한다. 두 소하천은 그동안 하수가 유입되며 심한 악취를 풍기고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의 번식처가 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안동시는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천리천의 미복개 구간인 당복동 동부교회~태화동 어가교까지 1.2㎞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조경석을 쌓고 산책로와 목교, 전망대, 분수대 등을 설치한다. 또 낙동강 물을 하천 유지수로 끌어들여 서울 청계천처럼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고 하천 바닥에 여울도 조성한다.

서후면 금계리를 거쳐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옆을 지나는 송야천도 생태하천으로 꾸민다. 98억원을 투입해 서후면 금계에서 낙동강 합수부까지 6.3㎞ 구간의 호안 및 제방을 정비하고 가동보와 생태습지, 친수공간 등을 만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심을 가로 지르는 소하천들은 그동안 악취가 심하고 정비가 되지 않아 시민들이 접근을 피했을 정도였다"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더럽고 냄새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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