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최근 올해 친정 방문을 신청한 이주여성 23명에 대해 모국방문 시기와 횟수, 혼인기간, 자녀 수, 부모부양 여부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12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과 중국 각각 5명, 필리핀 2명이다. 군은 친정방문에 소요되는 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
울진군 관계자는"군내에 17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있지만 대부분 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이주여성들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고 안정적으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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