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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마임극 '소리와 몸짓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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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봉산문화회관

마임이스트 조성진의 대표적 마임 작품 '원앙부인의 꽃밭' '금도끼 은도끼' '나무의 꿈' '달리고 날고 꽃이 피고' 등이 판소리, 노래, 드럼, 젬베, 기타 등을 만나 몸짓과 소리의 사이를 채운다. 2011년 기타와 타악을 만나 시작되었던 '소리짓' 공연이 좀 더 과감한 만남을 시도하면서 16일 오후 8시 대구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소리짓'은 마임씨어터 음악가와 마임가의 적극적인 협동으로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공연이다. '소리짓'은 동서양 전통에 관계없이 시각과 청각이라는 넓은 개념에서 시도되는 매우 느린 실험으로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1년 공연은 '신선하다'와 '상품성이 있다'는 평을 받으며 2011 한국마임 등 각지에서 초청이 이어진 바 있다.

소리짓 2013 '소리와 몸짓 사이'는 소리짓이라는 이름으로 올리는 두 번째 공연이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기타와 드럼이 마임과 만나는 악기와 몸짓의 절묘한 무대를 경험했다면, 이번엔 기존의 조합에 '목소리'인 판소리와 가요가 결합해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인다. 전석 2만원. 010-6511-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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