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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5년 만에 쾌거…영주소백산마라톤 女 하프 우승 홍서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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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스 여자부에서는 인천 영선고 생물교사인 홍서린(35'서울 런닝아카데미)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홍 씨는 3월 17일 열린 '2013서울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 2시간 51분 4초의 기록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홍 씨는 2005년부터 조깅으로 몸을 단련하다 철인3종 경기가 취미인 남편 강주형(43) 씨의 권유로 5년 전 마라톤에 입문했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남편과 함께 서브스리(3시간 이내의 기록으로 골인하는 것) 달성을 목표로 함께 출전하기도 했지만 홍 씨만 기록을 달성하는 등 평균기록도 남편보다 더 낫다.

홍 씨는 "동호회가 서울 잠실을 주무대로 하고 있어 지방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너무 멀어 출전을 기피해왔다"며 "하지만 서울에서도 소백산 대회는 열기가 뜨겁고 즐겁게 뛸 수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 있어 꼭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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