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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서브 스리 212회 기록…블루러너스 소속 김재중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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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km씩 달리기…"이젠 취미이자 일상생활이죠"

7일 제11회 매일신문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풀코스를 3시간 내에 완주하며 서브 스리 212회를 기록한 김재중 씨가 손가락으로 12를 표시하며 기록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전종훈기자
7일 제11회 매일신문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풀코스를 3시간 내에 완주하며 서브 스리 212회를 기록한 김재중 씨가 손가락으로 12를 표시하며 기록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전종훈기자

"서브 스리 211회에 1회를 더한 뜻 깊은 날입니다."

7일 열린 제11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서 김재중(51'블루러너스) 씨는 2시간 53분 02초의 기록으로'서브 스리(공식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미만의 기록으로 완주)' 212회를 기록했다. 김 씨의 기록은 풀코스 참가자 중 9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 씨는 방금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사람답지 않게 결승선에서도 손을 흔드는 등 여유가 넘쳤다. 김 씨는 "처음 달려보는 구간이라 만족하는 시간대는 나오지 않았지만, 코스가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2003년 8월 춘천마라톤에서 처음 서브 스리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인 2009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100회를 기록했고, 불과 3년 만인 지난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서브 스리 200회를 기록했다. 평소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는 김 씨는 매일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 10㎞를 달린다. 김 씨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주말마다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를 준비한다"며 "마라톤 입문 10년째인데 이제 마라톤이 취미이자 생활이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기록을 위해 무리하게 운동해서는 안 된다"며 "성실하고 꾸준하게 운동을 생활화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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