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운동연합은 10일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사업 제3공구(경주시 녹동리)의 토양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다량의 비소(AS) 오염을 확인했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시공사인 극동건설과 함께 녹동리 공사 현장의 파쇄장 3개 지점에서 5개의 토양시료를 확보해 비소 분석을 의뢰한 결과 2지점 심토에서 41.12㎎/㎏, 3지점 표토에서 64.01㎎/㎏ 등을 확인했다는 것.
이는 논'밭의 토양 오염 우려 기준치(25㎎/㎏)보다 2~3배 높은 수치이다.
특히 2009년 한국도로공사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이 지역 토양의 비소 함유량이 최고 0.133㎎/㎏에서 최저 0.014㎎/㎏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41.12㎎/㎏(기준치 25㎎/㎏) 검출돼 비소 농도 수치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는 "57개 지점 표토 5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결과를 확인했지만 이것이 공사로 인한 것인지 원래 토양에 있던 것인지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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