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대기업 유치 등 톡톡튀는 인구증가 정책에 힘입어 경남도내 군 중 인구 2위에 올라섰다.
안전행정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창녕군의 인구는 6만3천60명으로 함안군(6만7천531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인 거창군(6만3천58명)과는 단 2명 차이다. 창녕군은 1979년부터 2004년까지 경남도내 군 단위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07년부터 함안군과 거창군에 이어 세번째로 내려앉았다.
2007년부터 인구가 줄던 창녕군은 2010년 462명이 늘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후 2011년 776명, 2012년 476명이 증가하는 등 3년 간 1천808명이 불어났다. 군 단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함안군과는 3천522명 차이여서 추이가 주목된다.
창녕군으로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대기업 유치를 꼽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해 9월 대합산업단지 60만㎡ 부지에 넥센타이어를 유치했다. 본격 가동에 나선 넥센타이어의 직원 824명 가운데 400여 명이 창녕군으로 유입됐다. 넥센타이어는 1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2천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수강 부문 국내 1위 업체인 ㈜세아베스틸 제2공장도 19만8천㎡ 부지에 5천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공장설비 업무가 진행 중이어서 인구증가에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녕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귀농'귀촌 유치와 다양한 출산정책도 내놓고 있다. 창녕군은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아이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창녕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고 귀농'귀촌 인구를 위한 전입 정착금과 영농 정착금, 빈집 정비 지원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해마다 감소하던 군 인구가 지난 2010년부터 전입 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체 유치와 다양한 출산정책 등을 통해 외지인들이 몰려드는 지자체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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