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존 축제'가 이달 13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15회에 걸쳐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시 교육청이 후원하며 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또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문화 창조능력 개발을 목표로 청소년'기관'단체'학교가 참여한다.
청소년 문화존이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능력과 문화감성 개발을 위해 문화, 예술, 체육 등의 지역별 자원을 고려해 조성한 일정 공간을 일컫는다.
지난 2008년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라 대구시가 조성한 청소년 문화존은 ▷대표존(2'28기념중앙공원) ▷동구존(동대구역광장, 율하체육공원, 동촌유원지 등) ▷서구존(서구청소년수련관, 이현공원 등) ▷남구존(대덕문화의 전당, 신천둔치 등) ▷북구존(청소년회관 등) ▷수성구존(청소년수련관, 수성못 등) ▷달서구존(청소년수련관, 계명문화대학 등) ▷달성군존(청소년센터, 다사읍 만남의 광장) 등으로 나뉜다.
이번 축제 기간 2'28기념중앙공원을 비롯한 대구 문화존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전시'체험 부스, 나눔 장터, 성교육체험 부스 운영 등 재미있고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 첫 번째 행사가 열리는 대표존에서는'청소년 fun& 樂 문화마당'을 메인 타이틀로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시연 문화축제, 문화 나눔장터(유스드림마켓), 자매도시 칭다오'히로시마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제 문화교류 축제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우선 청소년 동아리 등 20여 개 팀을 초청해 모둠북 오프닝 공연, 학교폭력방지 청소년 퍼포먼스, 청소년 전통무예 시범단 공연, 비보이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단체, 청소년학과 대학, 동아리,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시'체험부스 30개를 통해 진로 및 상담, 전통문화, 과학, 공예 등 각종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역 고교 총학생회 회장단으로 구성한 연합팀의 캠페인과 퍼포먼스가 열리며 나눔장터에서는 창작소품판매, 벼룩시장, 커리커처 등을 판매한다. 나눔장터 수익금은 주변의 불우한 이웃 청소년들의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공연 및 전시'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5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며, 행사 당일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2시간의 창의 체험활동시간 혜택을 준다.
창의 체험활동 시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운영본부에서 배부하는 참가증을 받아 시각장애체험 또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중 1개 체험을 반드시 하고, 기타 체험부스 중 4개의 활동체험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존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2'28기념중앙공원을 전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미청소년지원재단(053-652-8470)이나 대구시 여성청소년가족과(053-803-40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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