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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치기·목치기…싸움소 로봇 "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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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로봇2기 일반에 공개

청도군은 소싸움 기술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소싸움 로봇시스템을 이달 17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소싸움 기술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소싸움 로봇시스템을 이달 17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12일 실제 싸움소의 3분의 2 크기로 제작된 로봇 2마리를 소싸움테마파크에 설치해 이달 17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소싸움 로봇은 가로 220㎝, 세로 90㎝, 높이 120㎝ 크기의 청'홍 두 마리로, 전체 바탕은 실버색이다. 로봇들은 전후좌우로 움직이며 머리치기, 밀치기, 뿔치기, 뿔걸이, 목치기, 옆치기, 들치기 등 8가지 기술을 구사해 실제 소싸움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소들이 순간적으로 기술을 구사해 관객들이 미처 못 보는 기술을 로봇이 천천히 보여주는 방식이다.

소싸움테마파크는 소싸움의 유래, 싸움소 구분법, 경기규칙, 출전표와 배당률 보는 법 등을 화면과 음성으로 설명하는 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시스템도 함께 갖추고 있다.

군은 2011년 11월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연구개발비 4억5천만원을 들여 1년 5개월 만에 시연회를 하게 됐다.

이중근 청도군수는"소싸움 로봇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소싸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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