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인 포항 북부해수욕장 '영일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포항시는 16일 북부해수욕장에서 영일대 상량식을 열었다. 영일대는 아름다운 영일만과 포항의 야경을 바라보는 전망공간으로 사업비 27억8천900만원을 투입해 전통누각과 전망데크, 80m 길이의 인도교 등을 조성한다. '한국의 정서를 담고' '바다 위를 걷다'라는 기본구상을 충실히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상량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 설치로 영일만의 해맞이 명소와 해양관광 도시의 초석 마련으로 제2의 경제부흥을 위하고 영일만 바다 위에 53만 포항시민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기 위해 '영일대'라 명명한다'고 적혀 있다.
한편 영일대는 지난 2011년 12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 90%로 다음 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6월 중으로 현판식과 준공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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