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자막 하나로 시청자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명수는 12살'에서 말타기 놀이를 했다.
형돈과 길 등 멤버들은 정준하를 자신의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유인 즉 놀이 도중 정준하가 괴력을 발휘한 것. 정준하의 괴력에 '진격의 준하'라는 자막이 떴고 이에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았다.
'진격의 준하'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패러디한 자막으로 식인 거인이 성벽을 파괴하는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놀이를 하면서 괴력을 발휘한 정준하가 마치 진격의 거인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이 같은 자막이 사용된 것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TV 볼 때도 정말 웃겼는데 지금 진격의 준하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고 있다" "진격의 거인도 검색하게 된다" "센스 만점 김PD"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진격의 준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최고 웃겼음 진격의 준하 자막 센스 짱" "정준하 너무 좋아" "대박~ 재방 한번 더 봐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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