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역 내 음식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탁 만들기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역의 모범음식점과 대형음식점 등 53곳에 저염식 실천 염도측정계를 배부하고 집중적인 지도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등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지도에 나서는 한편, 홍보 안내문 2천 부를 제작해 각종 모임이나 행사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홍보 안내문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의 나트륨양과 싱겁게 식사하는 방법, 좋은 식단 모형 및 실천 방법,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안내문을 접한 음식점주와 주민들은 "짜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입맛을 쉽게 바꾸기는 힘들지만 건강을 위해서 점점 줄여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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