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로운 10년에 전국 30위권 대학으로"

경북과학대학교 개교 20주년…'뉴 크리에이션 3S3030' 선포

경북과학대가 9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영욱기자
경북과학대가 9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영욱기자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9일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뉴 크리에이션(NEW CREATION) 3S3030'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로운 10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곽경호 대학발전위원회 위원장(칠곡군의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고자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뉴 크리에이션 3S3030'은 3S(Smart'Special'Smile) 등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입학과 교육, 취업에서 3가지 요소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개교 30주년 때에는 전국 전문대학 중 30위권 내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이날 행사에는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이우석 칠곡 부군수, 김학희 군의회 의장, 우상락 칠곡교육장과 이재동 경북과학대 이사장, 도정기 총장 등 내'외부 인사, 교직원과 재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교 행사에서는 대학발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교직원 포상과 함께 협력기관 및 자매기관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했다.

20년 장기 근속자 12명 등 교직원 22명이 각종 포상을 받았고, 김종삼 칠곡군 기산면장과 칠곡경찰서 권택근 경사, ㈜아리랑고속관광 곽한규 기사, 광명실업 김미화 씨, 경북과학대 식품공장 심재경 부공장장 등 8명이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도정기 총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교육 체질 개선과 대학의 장단기 발전계획을 통해 창의적인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전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과학대는 1992년 동국전문대로 개교했으며 지난해 현재 교명으로 개명했다. 개교 당시 7개 학과 520명이던 신입생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9개 계열 12개 학과에 1천30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미래산업형 학과를 운영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산학협동을 통한 현장실무 교육과 해외 현지 학기제, 해외 인턴십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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