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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수관 갱생 공사,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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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배기철)는 수성구 동성초교 네거리~롯데캐슬 배수관 갱생 공사에 따라 1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흐린 물 예상 지역은 수성 1'2'3'4가, 범어 1'3동, 중동, 황금2동 등으로, 2만3천807가구(6만5천914명)가 거주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각 가정에서는 미리 수돗물을 충분히 준비하도록 부탁드린다"며 "시간이 지나도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배출한 후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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