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역사 홍보 급하다…최길영 시의원 자유발언

대구시가 근현대 역사 재조명에 적극 나서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길영 시의원은 15일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6'25전쟁 승리의 발판이 됐던 낙동강 전투 당시의 임시 수도, 2'28 운동의 발상지 등 한국 근현대 역사의 중심 도시지만 홍보 부족으로 대구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00년 동안 경상감영이 있었고 서울, 평양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도시라는 큰 문화적 유서를 가진 도시"라며 "지역민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 수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최 의원은 ▷경상감영공원의 복원 및 주변 구도심 개발 ▷호국 수도인 대구 정신 연구를 위한 계획 수립 ▷대구의 근대 역사를 재조명한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등을 제시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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