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이 MFT(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 구미센터 운영에 이어 서울의 MFT 금천센터도 함께 운영하게 돼 모바일 관련 중소기업체들이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달 초 미래창조과학부의 허가를 받아 MFT 금천센터 추가 운영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MFT 센터는 수출용 GSM 모바일 관련 제조업체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현지와 동일한 환경에서 각종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중소기업들은 해외 테스트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력 향상 등 혜택을 받고 있다.
2007년부터 MFT 구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이번에 MFT 금천센터를 추가 운영함에 따라 구미와 서울은 통신망을 연동, LTE망 등 다양한 테스트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산업 분야의 융합을 선도하기 위해 구미센터에 가동 중인 IMS(IP Multimedia Subsystem)와 M2M(Machine to Machine) 테스트 시스템도 금천센터에 지원될 예정이어서 수도권의 모바일 단말기기,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MFT 금천센터 추가 운영으로 구미는 전국적인 모바일 종합 테스트베드로 거듭나게 됐다"며 "모바일산업의 융합 선도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창조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테스트 서비스 활용법 및 신청은 www.mctc.re.kr이나 www.mft.or.kr로 하면 된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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