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전씨 가족은 윤 전 대통령·김 여사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공천 및 인사 청탁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씨 가족들이 잇달아 휴대폰을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대상을 넓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씨가 지난해 하반기 '김 여사 선물'이라며 통일교(현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인자'였던 윤모 전 본부장으로부터 받았던 목걸이가 초고가 영국 명품 '그라프(Graff)'사 제품이라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외 순방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당시 6천만원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의 목걸이를 착용했었다.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가 재산 신고 목록에 없어 정치권에선 '재산 누락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목걸이는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과 전씨가 김 여사에게 줄 선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해왔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전씨로부터) 목걸이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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