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31일 미국학과 개설 30주년,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성 김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기념식수, 문화공연, 특별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범일 대구시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성 김 대사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눈 후 계명한학촌으로 자리를 옮겨 계명대 미국학과 개설 30주년을 기념해 배롱나무를 기념식수했다. 또 환영행사에선 계명대 미국학과 학생이 직접 도안한 티셔츠를 선물받았다.
이날 성 김 대사는 "올해는 한미 동맹 60주년과 계명대 미국학과 개설 30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해"라며 "양국의 동맹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 김 대사는 1960년 서울 출생으로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A카운티 지방검찰청 검사, 미국 국무부 한국과 과장, 국무부 부차관보, 북핵특사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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